존귀한목사님. 천국에서 다시만나요.사랑해요

목사님추모
작성자
3공동체 이현우
작성일
2022-04-13 19:12
조회
714
존귀한 목사님

목사님을 뵙고싶음  마음을 이 곳에 다 담을 수

없지만 목사님께 늘 받기만 했던 부족한 저는

이렇게라도 감사한마음을 표현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청년시절 수련회와 성서지리

그리고 혼인예배, 장년부에서 새롭게 시작한

제자훈련과 베델성서대학,제자반

두 자녀의 유아세례와 작년11월에 소천하신

어머니 모든 장례예배까지..제 삶의 여러 방면에서목사님은 참스승이셨고 목자였으며 든든한버팀목이셨습니다. 목사님께 감사와 사랑을 열심히 표현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서보니 터무니 없이 부족했습니다. 어째서 늘 우리곁에 계실거라고         생각해왔던건지.. 제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예수님 품에서 편히 쉬고계실 목사님을 생각하며조금만 더 슬퍼하고 그리워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모님과, 남겨진 가족분들 그리고 새롭게 공동체를 끌어가실 박요한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그동안 쉼없이 저희를 영적으로 먹이시고 입히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천국에서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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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은 신약 성서지리 연구 일정중에 사도 바울  생가를  방문했을때 입니다. 다소 라는 지역인데  생가의 정문에서 독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뒤에 목사님께서 웃으시면서 서계셨습니다. 결국 목사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   되어버렸는데 그때의 즐거웠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저에겐 너무 귀한 추억입니다.

2. 요한계록에 마오는 빌라델비아 교회 터 입니다. 칭찬만 받은 교회중에 한곳이며 2천년이 지나도록 터가 남아있는 건강한 공동체였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우리 청년들도 은혜공동체를 든든하게    받치는 기둥이 되자는 뜻으로 목사님을 가마 받치듯 들어서 찍었습니다. 목사님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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