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또다른 나의 아버지 우리목사님

작성자
조유미
작성일
2022-04-13 18:25
조회
660


목사님이 쓰러지시기 2주전쯤..
갑자기 목사님이 보고싶어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카카오톡을 보냈습니다

목사님은 저의 또다른 아버지였습니다
목사님은 늘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무엇보다 사랑해주셨음을 기억합니다

무서운 꿈을 꾸거나
이유없이 걷고 싶을때 목사님의 말씀을
이어폰을 통해 들으면 그 무엇 하나 부러울게없이
행복했습니다,

제가 오랜시간 연기생활을 해오다 아이들을 키우며
연기를 내려놓으니 목사님께서 유미 너는 꼭 다시
연기해라! 라고 말씀하셨죠..
꼭 사회 무대가 아니더라도 목사님 위해서
코로나로 자유로와져서 다시 공동체 무대에
올라 연기할수 있을때 꼭 목사님을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연기해볼게요, 저의 꿈을 응원해주셨던
따뜻했던 목사님을 마음속에 기억하고 또 기억할게요

더이상 답장이 오지 않지만
목사님께 사랑한다고 계속 고백합니다.

저희 부부 모든 순간을 함께해주셨던 목사님..
목사님이 보여주셨던 뒷모습을 쫓아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립고 보고싶은 마음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목사님 사랑해요 온마음 다해서 목사님을 너무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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