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꿈

목사님추모
작성자
윤휘종
작성일
2022-04-13 17:15
조회
972







2022.04.13(수) 새벽

목사님 꿈을 꾸었습니다.

본당 뒤쪽에서 목사님이 걸어 나오셨습니다.

너무나 생생하여 목사님께서 깨어나신 줄 알았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양팔을 앞뒤로 흔들며 경쾌하게 걸어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다. 먼저 간다~ 잘 있어라!"

목사님께서는 반어법적으로 말씀하신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비록 "힘들었다"라고 말씀하셨지만, 두 눈과 입에는 웃음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기뻤다. 행복했다"라는 말로 들렸습니다.

말씀으로 사는 삶, 듣는 마음으로 사는 삶, 무릎으로 사는 삶,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신 목사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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