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슬픕니다

지금 누구보다도 힘들고  마음이 아플 사랑하는 사모님과 가족분들 마음 속에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길...

주님의 뜻은 다 알 수 없지만

그 분은 늘 선하시기에...

이 슬픔을 슬픔으로 두지 않으려면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요즘입니다

박요한 담임목사님께서 2021년 초 사랑의 교회 대학부 이임식에서 하신 말씀중에

'교역자의 진짜 사역의 열매는 그 사람이 떠난 후에 드러난다'는 말씀을 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사람을 이렇게까지 사랑하고 존경할 수 있을까 했던 우리 박정식 목사님께서 하나님 곁으로 가셔서 우리 공동체는 지금 슬픕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늘 선하신 분이기에

담임 목사님께서 우리 공동체를 이끌어주실 때

사랑하는 원로 목사님의 사역의 진가가 드러날 줄 믿습니다

목사 이전에 연약한 한 사람인데...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보낸 슬픔 앞에서

예배의 자리에 서신 우리 담임목사님

그 마음이 얼마나 새카맣게 타셨을지...

한 평생 사역의 현장에서 함께 하신 사랑하는 우리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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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너지는 마음  감히 상상할 수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그 마음 만져주시고 위로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 동역자들은 더욱더 기도하고

원로 목사님께서 한 평생 헌신하셨던 제자훈련 뜻 마음에 잘 새기고 실천함으로써

귀한 목사님의 사역의 진가가 드러나는 우리 공동체가 되도록 기쁘고 감사함으로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