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동체에 주시는 소망의 말씀

작성자
이현아
작성일
2022-04-12 10:57
조회
2719
성전에 올라가며 부른 노래인 시편 133편의 말씀 세 구절에 이렇게 깊은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다는 것이 놀랍게 다가왔습니다. 

물방울이 함께 모여졌을 때 그위에 햇빛이 비춰져 아름다움을 발하듯, 공동체 지체 한사람 한사람이 성막중심으로 예배중심으로 말씀중심으로 모였을때 아름다운 공동체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의 관점이 아닌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시선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사랑하고 연합할 때 진정한 교회의 면모를 드러낼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기름이 머리부터 수염, 옷깃까지 흠뻑 젖듯이 성령이 충만하여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신앙을 고백할 수 있는 예배자에게 주시는 복이 영생이라는 것은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우리 공동체에게 너무나 큰 위로의 말씀이 됩니다. 

지금은 주님의 몸된 공동체가 오직 한마음으로 연합하여 성령충만을 간구하면서, 영생의 복을 주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일까를 조용히 묻고 순종할 때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청빙에 수락해주신 박요한 목사님께 마음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 자리에 서시는 것이 기쁨은 커녕 감당할 수 없는 무게감으로 다가오셨을텐데…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으셨을텐데..  순종의 마음으로 오셨을 것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존귀하게 사용하시는 우리 목사님되시길 마음모아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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