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작성자
안혜경
작성일
2022-04-12 07:11
조회
453
며달전 부터 계속 나에게 던져졌던 질문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니이다 라는 베드로의 고백 바로 정답을 알고 있었지만

그 베드로의 고백이 신앙의 침체기에 허우적거리는 내가 할 수 있는 고백인가라는 죄송스런 생각에 쉽게 답하지 못하고 지냈었습니다 그런데 질문은 계속 맘가운데 울리고 있었고

오늘 새벽예배 준비 기도 하는 중에도 "너는 나를 누구라하느냐" 라는 질문은 저에게 던져졌습니다

너무도 감당이 되지 않는 현실앞에 목사인 저도 하나님이 나오지 않았다는 박요한목사님의 말씀처럼 저에게도 그런시간이 있었고 마음 한구석에 어찌하여 라는 원망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오늘 목사님의 설교중 저는 나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의 세밀하고도 섬세한 배려와 사랑을 보게되었습니다

너의 힘으로 안되지 힘들지

그래서 성령을 보내주마

너가 할 수 있도록 나를 알아보고 나의 진짜 마음이 어떠한지 알 수 있도록 내가 성령을 보내주마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 구석구석 성령의 기름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저는 고백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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