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새첫날~머리부터 발끝까지 받은 축복과 은혜

작성자
박예린
작성일
2022-04-11 13:19
조회
503
봄이 왔건만,

모든 환경은 봄처럼 함께 모여 예배할수 있건만, 목사님이 그리도 기다리던 우리의 대면예배에 간절히 원하던 목사님의 부재는 잔인한 봄처럼 여겨집니다.

벚꽃은 화려하여 아름답지만, 마음한켠은 여전히 시린 시간들입니다.

특새 첫날, 말씀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공동체에 오정현 목사님의 첫 축복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축복하시는 그 말씀에 가슴 찡한 감동과 은혜를 느낍니다.

교회는 절망이 없는 곳이라고 하셨던 말씀, 특별히 와닿는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의 모든 상황을 다 아시기에, 나의 삶이 육체가 아닌 영의 지배아래 살아 생명과 평안이 가득한 삶이길,

그동안 어리석게도 나의 이성적 판단안에서 주께 적당한 순종으로 타협했던 육체에 지배된 삶이 었음을 고백하며 이제는 오롯이 영의 지배를 받는 삶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는 첫 특새였습니다.

탕자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달은 아들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기쁘시게 하려는 성숙한 자녀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특새가운데 나아갑니다.

현재의 근시안에 묶이지 않고 진정한 승리의 마지막날이 오늘을 이끌어가도록 하나님의 사명앞에 살아가도록 내일도 기도의 자리, 말씀의 자리, 헌신의 자리를 지켜 다음세대에 더 큰 예수님의 제자가 일어나도록 나아가야 함을 또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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