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봄이 왔어요. ...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
2022-04-02 11:03
조회
1733
목사님 봄이 왔어요..

목사님이 그렇게도 좋아하시던 봄...

그 봄이 왔어요 !!

목사님께서 작년에 지리산 가셨다가 사온 매화나무

교회 앞 마당에 심어놓은 매화나무에

벌써 꽃이 활짝 피었어요.

온 세상은 봄 꽃으로 뒤 덮이며 눈이 부시도록 화사한데

우리는 봄을 누릴수가 없어요.



창립기념주일에 동역자들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으시던 그 모습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이제 곧 코로나가 끝나갑니다.

우리의 다음세대들과 본당을 가득채우고 열정적으로 드렸던

저녁예배의 회복을 기대하며  행복해하셨던

목사님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새가족실에서 새가족들과 담소나누며

"말씀에 은혜받았습니다."

그 한마디에 가장 기뻐하시던 목사님의 얼굴도

너무 그립습니다.







말씀을  가르칠때 가장 힘이나셨던 목사님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이제 곧 베델도 개강합니다.

동역자 한사람 한사람과 호흡하며  말씀을 가르칠때

가장 힘이나고 가장 행복한 시간임을  고백하셨던 목사님...

목사님 빨리 오셔서 베델 강의도 해 주셔야지요.



예배가 끝나갈 무렵.....

우리에게 사랑한다고 늘 손하트로  사랑합니다.

고백해 주시던 목사님...

우리도 사랑의 빚진자로  그 받은 사랑 ...

다시 목사님께 돌려드릴 수 있게  목사님 꼭 회복하셔서

아무일 없었다는듯 ...

뚜벅 뚜벅 걸어서 우리 곁으로 속히 와주세요.

그래서 우리 동역자들과 함께

눈이부시도록 아름다운

이 봄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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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해피마하나임 중보기도함에는

목사님을 향한 기도가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Scars into Stars(별이 흩뿌려지며)

우리의 상처를 지우고 별을 달아주신 우리 목사님은

이제 하늘의 별이 되셨습니다.

(강단위에서의 설교자로서의 목사님)



강단 위에서는 목자의 심정으로, 아버지의 마음으로 말씀을 가르치시며

내 양떼를 어떻게 잘 먹일까 고심하며 강단앞에 무릎으로 나아가신 우리 목사님,

(동역자들과 교제하는 목사님)

 

강단 밖에서는 삶으로 복음을 드러내시며

우리가 기쁠 때 함께 웃고, 우리가 아플 때 눈물지어 주시며

우리를 존귀한 동역자라 칭해주시며 우리의 친구가 되어주신 사랑하는 우리 목사님

(청년들, 다음세대들과 함께하는 목사님)

다음세대를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주시며 ,,,,,

(목사님 설교영상 발췌)

기억하고 사랑하라!

복음은 목사님의 전부였습니다.

복음이 사명이기에 자기 목숨을 돌보지않고

주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불꽃처럼 삶을 불태우신 목사님,

목사님의 육체적 죽음이 꽃이 피고 열매맺어진 저희가

복음의 바통을 붙잡고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전체 1

  • 2022-04-03 10:52

    오늘도 목사님의 온기를 조금 더 가까이서
    느껴보고 싶어 예배당 앞자리에 앉아보지만..
    여전히 비어있는 강대상만이 쓸쓸하게 보입니다..
    시간이 흐르수록..
    목사님의 은은한 목소리가 그립고..
    현장에서 느껴지는 은혜로운 말씀이 듣고 싶고..
    무엇보다도 목사님이 너무 보고싶습니다..

    그저 주님의 때에 모든 걸 맡기고..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며 기도합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