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은혜의 말씀, 복음!!!

작성자
전정현(여6-3)
작성일
2022-11-23 00:29
조회
128
이번 사경회는 조금은 새로운 마음입니다.

그것은 사경회의 제목인"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하는 제목 때문입니다.

모태신앙이지만 늘 성경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저에게 이번 사경회가 제 신앙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기대하는 마음이 생기니 시간시간 교회에 달려가는 발걸음이 가볍고 귀한 말씀에 은혜가 넘칩니다. 끝까지 하나님에 대한 열심을 내보겠습니다. 벌써 사경회가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이지만 그래도 늦게나마 순종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은혜를 나눠봅니다.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대해 염려했던 건, 흉악한 이단들과 영적으로 타락한 지도자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은혜의 말씀"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행20:31-32)"

이 말씀을 듣는 내내 바울과 같이 복음에 대한 불꽃같은 열정으로 말씀을 전해주시던 원로 목사님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의 갈망이 가득하셨던 목사님, 주일을 가장 행복해 하셨던 목사님, 늘 복음을 듣게 하시고 입술로 선포하며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구속해주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셨던 그 가르침을 기억해봅니다. 김덕신 목사님께서 해주신 "여러분 속에 있는 복음이 여러분과 은혜의 공동체를 지키고, 앞으로도 더 견고히 지킬 것입니다." 귀한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었던 나를 위해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 재림을 약속하시고 승천하셔서 천국의 처소를 마련해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며 더 복음을 전하는 자로 천국의 기대와 소망을 갖고 감사히 살아가기를 결단해봅니다. 그리고 사경회를 통해 주신 말씀들을 듣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삶 속에서 그 말씀들이 실제가 될 수 있도록 되새기며 늘 성경을 가까이 하겠습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매시간 은혜의 말씀을 전해주시는 김덕신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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