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을 듣고 한동안 잊고 살았던 원로목사님의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언젠가부터 귀한 설교 한마디 한구절이 영적인 긴장감없이 읽고 듣는 말씀이 되어, 그것이 지금 내가 들어야만 하는 말씀이라는 생각을 잊고 살았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사건이 지금의 제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 되었습니다.
코람데오... 감히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지하고 무서운 삶을 사는 어리석음....
성령하나님께서는 이런 제가 돌아오시기 위해 오늘의 말씀을 주신다고 생각하니 그저 은혜요, 감사의 기도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코람데오의 삶, 그리고 그것이 제 신앙과 삶의 소중한 열매가 되어 다음 세대의 올바른 등을 보이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사경회 기간동안 김덕신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듣는 마음, 깨닫는 마음, 또한 말씀을 기억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기뻐하시게 하는 삶, 에녹과 같이 동행하는 삶, 그리고 하나님이 내 삶의 주어가 되는 삶을 살아내겠습니다.

P.S. 김덕신 목사님, 매해마다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