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

작성자
김지은J
작성일
2022-11-23 22:34
조회
158
쉬운 성경번역으로 자세히 묵상해 보았습니다
그 땅은 팔기 전에도 그대의 것이었고, 판 뒤에도 그 돈을 그대 마음대로 할 수 있었소.
그런데 어찌하여 성령을 속일 마음을 먹었소? 그대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인 것이오(행 5:4)
꼭 소유물 뿐 아니라 나의 말, 나의 행동, 나의 생각 등 내가 하는 모든 것에 해당되는 말임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솔직히 겉으로는 표현 안 했지만 '공동체에서 헌신한다면서 왜 저러나?' 라는 생각으로 누군가를 판단할 때도 있었음을 부끄럽지만 고백합니다.
그런데 아... 내가 아나니아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혹은 나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난 얼마나 수 없이 나 자신을 포장하며 살았는지 생각하니
정말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고 계셨을 아버지를 생각하니 너무나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징계하지 않으시고 내가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 분만 두려워하는 마음 갖기를 기도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말씀을 통해 깨닫는 마음 주시는 한 없는 아버지의 사랑을 생각하며 회개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하나님을 늘 의식하는 삶 안에서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영적 전쟁에 승리하게 해 달라고 매 순간 무릎 꿇어야 할 것을 다시금 다짐했습니다

이번 부흥사경회를 통해
영적으로 느슨해졌던 직장에서의 제 삶을 돌아봤습니다
하나님을 의식한다고는 했지만 세상 가치관에 휘둘리며 담대하지 못 했습니다
제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고 하나님만 두려워 한다면 세상 것은 두려워 할 필요가 없었는데
뭐 그렇게 대단한 일 한다고 힘들어하고 다른 사람의 평가에 신경을 썼는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지쳐가고 있었던 저에게
사랑의 아버지는 '나만 경외하면 힘들어 할 것 없다!' 라고 위로의 말씀을 전해주시네요.
이제부터는 더욱 당당하고 담대하게 세상에서 아버지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깨닫는 마음 주신 아버지
그 아버지의 마음을 전달해주신 목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사모님과 건강하고 평안하고 행복하게 지내시다
내년 가을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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