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작성자
김선경
작성일
2022-11-24 15:38
조회
197
타인을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가 마음에 비진리(내생각)가 가득 차 있기 때문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마음의 공간에 어떤 것을 채우고 있는지 살피며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겉모습은 평안해 보이나, 마음속은 전쟁터와 같이 치열한 영적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맺어야 하는 열매가 무엇인지 알기에, 선한 열매를 맺기에 노력했으나, 내 능력으로는 맺을 수 없는 것이기에 늘 실패하고 넘어졌습니다.

사랑하고자 하는 소원은 있으나 능력은 없음에도, 육신의 특성을 따라 나의 힘으로 해결해 보려 노력하였습니다.

 

내 생각으로 말미암아 변질된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리고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통해 회복되는 역사가 있길 소망합니다. 전심으로 회개함으로 마음속의 나의 완고함과 욕심(비진리)을 내쫓길 소망합니다.

이번엔 나의 힘과 능력이 아닌 주님의 도우심을 전적으로 구함으로, 십자가 앞에 날마다 죽음으로 순종해 보려 합니다.

여섯 번의 부흥사경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접촉사고를 당해 입원하게 되어 육체의 어려움은 있으나, 오히려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이 시간 동안 분주했던 일을 내려놓고 주신 말씀을 상고하며 삶의 방향을 돌이켜보려 합니다.

10번의 사경회 동안 생명의 말씀을 전해주신 존경하는 김덕신 목사님과 너무나도 사랑하는 원로 목사님과 담임 목사님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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