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품고, 은혜 안에 살겠습니다.

작성자
김중권
작성일
2022-11-24 10:38
조회
190
김덕신목사님께서 변함없이 오신다고 하여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강사목사님이셨는데 10여년을 만나며 작은아버지처럼 느끼고 있었습니다. 부흥사경회를 지나며 우리 집을 걱정하고, 우리가 더 잘되기를 바라는 든든한 큰아버지 같더군요. 감정적 위로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감정을 절제하시는 김덕신목사님의 메세지에 더 위로받고 깨닫고 나를 점검했습니다.
원로목사님을 통해서 기르쳐주셨던 가슴 절절했던 복음을 품고 살고 있는지, 싸구려 은혜가 아닌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흘러넘치는 그 풍성한 은혜를 기억하고 있는지, 어제의 말씀이 아닌 오늘의 말씀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 날마다 감동하며 살고 있는지 다시 돌아봤습니다.
첫날 말씀을 들으면서는 내 안에 비진리가 말씀을 있을 곳이 없도록할까 두려웠습니다. 이후 매시간 성령님께서 내게 들리는 말씀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나를 돌아보던 언어가 내가 주어가 되어버린 현실을 직시하며 기도하게됩니다. 5절의 사람이 되어 사망의 열매를 맺고 있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더 기도하게 됩니다. 이제는 나에게 주신 시대적사명을 생각하며,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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