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에게"

작성자
또래청 강민주
작성일
2022-11-24 00:16
조회
190
일시적으로 타오르는 신앙심만을 가지고 외식하며, 절박함과 간절함이 사라진 요즘을 살았습니다.

 

나의 죄에 대한 반성은 했지만 책임지는 것이 두려워 타협을 택했고, 회개의 마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왔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한참을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이리라 생각하면서도 실상은 나의 편의를 위했던 순간들과 내가 죽지 않고 계속 살아나, 스스로가 주인 되었던 나의 삶. 그저 종교 생활을 하고 있던 저에게 주님께서는 성경을 거울삼아 주셨습니다.

 

최근 저는 말씀이 제대로 들리지 않았습니다. 말씀에 간절하지도 또, 사랑하지도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다고 고백하면서도 그들을 온전히 신경 쓰지 못했고, 입술로 나눈 것보다 적게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죄에 무뎌져서 스스로 뭐가 잘못되었는지도 제대로 깨닫지 못한 채 살아오다, 22년의 마지막을 바라봅니다.

 

나의 생각과 이전의 경험들을 가지고 꽤 오랜 시간을 살아왔는데, 이번 부흥사경회를 통하여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과 사랑에 감사한 저녁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영적 성장함이 있는 삶.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 15:4)"

 

앞으로의 삶에서도 계속될 영적 전쟁 앞에 주님을 두려워하는 그래서 주인 되어주신 주님께 꼭 붙어사는 저와 2-4순과 닛시 5팀 친구들이 되길 부족한 입술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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