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사경회 셋째 날

작성자
이종호
작성일
2022-11-24 00:10
조회
115
부흥사경회의 셋째 날이 끝났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새벽예배를 통해 에녹의 이야기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방법을 대언하셨고,

오전예배는 똑같이 승리한 두 전쟁을 비교하시며 미지근한 신앙(매너리즘)을 경계할 것을 대언해 주셨습니다.

저녁예배를 통하여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은 헌금의 이야기가 아니다. 하나님의 의도와 주를 경외함이 무엇인지를 대언해 주셨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바울은 미지근한 신앙에 대해 바울은 구역질나는 신앙이라 표현을 할 정도로 비판을 하였고, 절실함이 없음을, 절박함이 없음을 책망하셨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침체되었지만 '천천히 회복하면 되지'라는 잘못된 생각에 심각함을 모르고, 안일하게 지냈습니다. 말씀을 통해 부끄러운 자화상을 보았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을 통해 전해주신 메세지 또한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 너무나 익숙한 말씀이라 '헌금을 드릴 때 그 마음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전하시겠구나'를 생각하였지만, 목사님께서는 주를 경외함에 대해 대언해 주셨습니다.

사도행전과 창세기 말씀으로 경외함에 대해 대언하시는 것을 듣고,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제 모습은 아나니아와 참 닮아 있었습니다. 미지근하고, 경외함이 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개할 수 있었고, 말씀이 입(귀)를 통해 마음으로 도달했을 때 은혜로 순종을 할 수 있으며, 육신의 유일한 해결책인 십자가, 밀레도 영적 세미나에서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말씀, 복음을 내가 지키는 것이 아닌 복음의 감사라는 열매가 나를 지켜주신다는 것,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에녹의 삶을 통해 어떻게 사는 것인지 말씀해주시며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사건에는 의도가 있다. 모두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흥사경회가 끝나고 다시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대언하셨던 것,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와 사랑을 잊지않고, 꿀송이같은 말씀 의지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주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목사님께 복 주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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