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치게 그리운 목사님의 강의 (장혜림집사)

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22-12-18 09:37
조회
511


안녕하세요? 베델 29기 장혜림 입니다.

지난 베델 2년의 시간을 돌아보니 쉽지만은 않았지만, 이제는 매주일, 동기들과 숙제검사를 위해 로뎀에 모여서 열심을 냈던 모습도 원로목사님의 열정적인 강의도 사무치게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목사님의 방대한 지식과 성서지리의 경험들을 생동감있게 접목시켜 강의를 해주셔서 당시엔 말씀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점차 구약과 신약의 흐름에 대해 큰 틀을 잡을 수 있었고, 예배 때 목사님의 설교와도 이어져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전도폭발훈련은 막연했던 복음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해주고, 전도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담대하게 전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제가 교회를 갈 때면 하나님 아버지를 믿지 말고 아빠를 믿으라고 했던 친정아버지께 복음을 전할 수 있기에 감사했고, 동생은 전폭때 임상을 거절했었지만 지금은 믿음의 교제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보며 한 영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베델을 함께 한 남편과 저는 우리가 나중에 헌신을 하게 되면 모든 파트가 귀하고 쉽지 않지만 교사는 절대 못할 것 같다고 얘기했던 적이 있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선 부족한 저희를 교사로 이끌어 주셨고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하셨습니다. 헌신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며 더 큰 은혜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베델의 열매인것 같습니다.

베델을 통해 성경에 대한 단순한 지식만 배운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며 날마다 제게 주시는 은혜로 인하여 감사와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이 더욱 커졌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미약하나 베델과정을 통해 나는 존귀하다 말씀해주신 하나님이 계시기에 가정과 공동체를 섬기는 거룩한 사명 잘 감당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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