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로 다시 돌아갈수만 있다면.. (임형수집사)

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22-12-18 09:25
조회
374


졸업자 간증ㅡ 임형수집사

베델을 처음 시작할 때 저는 어떤 망설임도 없이 공격적으로 시작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목사님을 통해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은 아름다운 무지개 스펙트럼의 넓이만큼이나 소중했습니다. 성서에 대한 지식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아름다우심, 선하심, 긍휼하심이 제 마음 심연한 곳까지 넓게 퍼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베델을 통해서 들은 목사님의 선연한 말씀들이 살며시 녹아들어 지금까지도 제 마음에 시시때때로 변화를 일으키는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보잘 것 없었던 제 삶이 이렇게 주님 앞으로 역동적으로 이끌려 가고 있음이 그저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간이 흐르며 베델의 의미가 짙어질수록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
그때는 정말 처음부터 돌진하듯이 매 시간을 임할 수 있을 것 같은, 느즈막한 후회를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는 되돌아 갈 수 없는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시간들..
그리고 2019년 12월 어느날의 종강 수업..

그것이 베델의 영원한 마지막이 될 것을 그때는 아무도 몰랐지만, 저를 비롯한 베델 29기 졸업생들은 그 날의 원로목사님의 모습과 말씀을 단 하나도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베델성서대학의 진정한 의미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겠다는 저희들의 다짐이 목사님 계신 그곳까지 닿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운 원로목사님!

목사님을 바라보면서 볼 수 없는 주님을 떠올리며 감히 주님의 성품과 마음을 닮고자 했습니다.
베델을 통해 목사님께서 저희들에게 보여주신 주님을 꼭 닮은 사랑과 성품, 가치관과 인격, 고귀한 신앙심.. 마음에 깊이 간직하며 닮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 받은 그 사랑과 섬김, 한 영혼을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
저희가 믿음으로 나아가는 인생의 긴 여정속에 함께 나누고 섬기며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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