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의 근원되신 주님

작성자
이종호
작성일
2022-12-15 14:51
조회
244
(예레미야 2장 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최규진 목사님께서 대언하신 말씀 말씀 앞에 제 모습을 성찰했습니다. '요즘 내 모습은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이 무엇일까?'

매 주 예배를 드리고, QT와 결단을 하면서도 변화됨 없이 내 힘으로 살아가려고 한 모습만 떠오릅니다.  예레미야(36:23)의 말씀의 왕과 제 모습이 오버랩이 됩니다. 말씀이 들리면 귀를 막고, 말씀이 보이면 화로에 던지는.

 

말씀을 들으며 가슴이 먹먹해지던 중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답은 시편(73:28)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처럼 돈의 유무에 따라 나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가까이 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 또한 구원이란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해지는 것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말씀과 직면을 하면 제 못난 모습들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탕자의 첫째 아들, 둘째 아들 모두 제 모습과 같아 보이고, 예레미야의 두루마리를 찢어 불로 태운 왕도 제 모습같아 보이고, 물이 고이지 않는 웅덩이를 파는 모습 또한 제 모습과 같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패배적이고, 우울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닌, 이런 모습의 나를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매 주일과 수요일 하나님 말씀을 더욱 기대하길, 갈망하길 소망합니다. 마무리를 하시며 정리해주신 세 가지
  1. 외로움이 찾아올 때 생수되신 하나님을 찾아라
  2.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성찰하라
  3. 하나님께 가까이 하라 (샬롬)
주신 말씀 가슴에 품고, 이번 한 주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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