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께서 하나님 곁으로 가신 후,

꿈에서라도 목사님을 만나고 싶어서 자기 전에 기도하고 잠들곤했는데..

천국가신 후에  딱한번 뒷모습만 꿈에서 보여주시고, 만나지를 못 했어요..

그런데 오늘 드디어 꿈에서 우리 목사님 얼굴을 보았어요ㅠㅠ 제 꿈속 목사님은 편안한 옷 차림으로 계셨고..우리가 사랑한 그 미소로 저를 바라봐주셨어요..ㅠ

목사님과 성서지리를 갔을 때 유대광야를 같이 보았는데, 비슷한 광야에서 목사님께서 찬양을 불러주셨어요!!

짐이 무거우냐 홀로지고 가기엔 험한 데로 갈까 두렵지는 않느냐...

꿈에서 깨자마자 너무기쁘고 반갑고, 행복했어요 근데 제가 꿈 내용을 정말 자세히

기억하는 편인데, 목사님과의 만남은 찬양말고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ㅠㅠ

분명 많은 얘기를 해주셨는데 꿈에서만 듣게하시고 싶었나봐요,

남편에게 " 나 드디어 목사님꿈을꿨어!!" 얘기하고 아침부터 둘이서 눈시울이 붉어져 버렸네요..

갈수록 더욱 진해지는 그리움.. 너무 보고싶지만, 꾹 참고 오늘도 새날 주심에 감사하고 열심히

살아보려고요!! 목사님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