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청 수련회 LOVE! LOVE! LOVE!

작성자
이하영
작성일
2023-01-18 11:16
조회
422
<또래청 수련회 ‘LOVE LOVE LOVE’ 다녀왔습니다>


은혜의 교회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또래청 수련회가 은혜로 잘 마쳤습니다!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또래청 겨울 수련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LOVE, LOVE, LOVE'으로 하나님과의 사랑, 주변 동역자를 향한 사랑, 세상을 향한 사랑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사랑이란 주제는 친숙하면서도 어려웠습니다. 사랑한다 말하면서 외식하는 모습이 있었고, 억지사랑이 많았습니다. 첫날 레크리에이션, GBS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 사랑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첫날 집회에는 목사님께서 오셔서 ‘일상으로의 부르심’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던 갈렙을 소개해 주시며, 우리의 일상도 갈렙처럼 모든 영역이 하나님으로 채워져야 함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이 시대의 초조함과 이기기를 원합니다. 평범한 일상 가운데 하나님을 빼곡하게 채울 것을 고백합니다. 빨리 취직하고, 성공하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살았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며, 인생의 푯대를 올바로 세우고, 믿음으로 버티며, 여호와를 전심으로 따르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습니다.



첫날 집회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고백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하나뿐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는 사실이 어찌나 감사하던지 눈물이 하염없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은혜로 첫날 집회를 마쳤습니다.



둘째 날은 동역자의 사랑을 크게 느낄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포스트게임을 진행하며 조원들과 더욱 친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망가지는 조원들의 모습에 웃기도 하고, 의외의 재능에 놀라기도 하며 여러 장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시간은 GBS 시간이었습니다. 조원들의 깊은 나눔을 들으며 함께 눈물을 흘리고, 도전을 받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둘째 날 집회는 ‘사랑하라! 분별하라!’라는 제목으로 이승환 에셀님이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소외된 자들, 허물이 있는 자들을 감싸주는 것이라고 해주신 말씀이 가슴에 남았습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인데 주님께 받은 사랑으로 주변 사람을, 세상을 사랑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집회 기도 시간은 저에게 참 은혜였습니다. 기도 선포를 준비하며 부담감과 떨림이 컸었는데, 오히려 선포할 때 저의 입술을 하나님이 주장해 주셨고, 그 선포가 나의 기도가 되고, 고백이 되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또한 서로 축복하며, 은혜와 사랑으로 충만해지는 은혜 가득한 집회였습니다.



마지막 날 목사님의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십시오’의 설교는 수련회 중인 저희에게 너무 적합하고 필요한 설교였습니다. 우리의 사랑이 어디에서 오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래청 모두가 한 사람도 제외되지 않고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고, 그 충만한 사랑으로 동역자들에게, 세상에 사랑을 베풀기를 원합니다.

은혜의교회에서 처음 시작된 수련회, 또래청이 은혜로 그 시작을 열었습니다. 앞으로의 모든 청년부 수련회와 주일학교까지 은혜가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우리 또래청도 받은 은혜와 사랑으로 은혜의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기며 동역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뒤에서 섬겨주신 많은 동역자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었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전체 1

  • 2023-01-18 12:36

    아름다운 고백에 감사해요.
    귀한 자리에, 존귀한 청년들이 함께 하는 모습에
    험하다 각박하다 하는 이 세대에,
    우리 은혜의교회 청년들이 있음에 희망을 봅니다.
    너무 사랑스런 모습.

    수십 년 전 제가 있었던 그 자리. 그래도 그 자리에 있었음만으로도
    비뚤비뚤해도 떠나지 아니하게 붙들고, 품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본답니다.

    존귀한 또래청 멋집니다!
    고맙습니다.
    추워도 더워도 늘, 헌신으로 섬겨주시는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땀은 존귀한 청년들에게 보여주시는 아름다운 '뒷모습'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