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훈집사 행복하니?

작성자
서동훈
작성일
2023-03-22 13:18
조회
365
어느덧 원로목사님께서 소천하신지도 1년이라는 시간이 다되어갑니다...

거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다시 꽃피는 계절이 돌아오니

그립고 그리운 우리 목사님이 더욱 보고싶습니다.

 

매주 "동훈집사 행복하니?"라고 물으시면서

"항상 행복해야한다. 하나님 은혜에 사묻히면 항상 행복할수밖에 없다. 나는 항상 행복하다."

라고 말씀하시던 우리 목사님...

 

쓰러지시기 불과 이틀 전에도 예배 전 목사님을 배웅하며

"건강유지하셔서 꼭 다시 함께 이스라엘을 가셔야한다."는  저의 말에

"당연하지. 어서 그런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 이번주도 행복하게 지내고 다음주에 보자."라고

말씀하신 것이 마지막일줄 알았다면 '목사님과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 것에 이제와서 너무나도 큰 후회가 남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자 지하철에서 유튜브를 보던 중,

생전 목사님 설교영상이 보여 그 말씀을 들으면서 출근하니

너무 당연히도 계속 곁에 계실줄 알았던 목사님과의 이별에

다시금 가슴이 먹먹해지고 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너무나도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목사님,

하나님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으시다던 우리 목사님.

다시 뵐 그날까지 목사님이 새겨주신 말씀 하나하나 기억하면서

말씀을 삶으로 살아가기 부족함없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욱 부단히 노력하며 오늘 하루도,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겠습니다.

 

박정식 목사님 너무 보고싶습니다. 천국에서 행복하시죠?

전체 1

  • 2023-03-23 13:30

    오늘이 마지막 인것처럼 사랑하라 !!
    그래서 그런 말이 생겼나봐요 ㅜㅜ

    천국에서도 여전히 우릴 위해
    중보기도 하시며
    우리가 삶 속에서 늘 행복하기를...
    우리가 예배드리며 항상 감동하기를 ...
    기도하고 계실 우리 목사님 !!
    3월이 되고 ~
    4월이 다가오니~~
    정말 너무나도 그립고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