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4월 처음 나오게 되었습니다.

작성자
박경천
작성일
2023-03-12 13:42
조회
236


안녕하세요 드림청 92또래 박경천입니다.
저는 작년 4월 은혜의 교회에 처음 나오게 되었습니다.
순장님께서 간증의 자리를 제안해주셨을 때

교회에 나온지 아직 1년이 되지 않은 저에게 자격이 있을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어렸을 적 부모님의 맞벌이로 조부모님과 살며 할머니를 따라 잠시 교회를 다녔었지만,

은혜의 교회에 나오기까지 저의 가치관과 신앙은 그리스도인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약 1년간 은혜의 공동체에서의 예배와 말씀으로, 지난주 드림청 수련회에서의 기도로 느꼈던 것은 이처럼 자격없는 저에게도 끊임없이 손 내밀어주시고 기회 주시는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입니다.
수련회에서 감격으로 예배와 찬양을 드리며 하나님 안에서 나의 정체성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간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존귀한 동역자들과 교제하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순간이 저에게는 너무나 큰 감격이고 기쁨이었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죄인인 우리를 위해 피흘려 희생하신 예수님의 한없으신 사랑 말고는 지금 이 자리에서 예배 드리며 받은 은혜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설명되지 않습니다. 이 자리에 서기 전 저의 걱정은 지금 은혜로 바뀌었습니다.

수련회에서 SL님 말씀 중에 은혜와 정체성은 나의 힘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45년동안 굳은 믿음과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좇은 갈렙처럼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부르심의 현장이며, 신앙의 자세가 일상에서 요구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서의 은혜가 저희 공동체 모두의 일상에서의 은혜로 흘러나가길 기도합니다.
또한 하나님과 멀어져있던 저에게 믿음의 자녀들을 붙여주셔서 손 내밀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주신 은혜와 정체성을 베풀며 말씀 안에 살아가길 결단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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