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들이 전폭을 마치고 고백한 글들이 은헤롭습니다.

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23-02-20 15:37
조회
265
15조 최예주

전폭을 하기 전의 저는 믿음의 확신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믿음은 확실한 믿음보다 세상에 휘둘리는 믿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폭을 처음 시작할 때는 그냥 해야하는 거니까, 하라고 하니까 이런 마음으로 의무감과 별 생각 없이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전폭을 하며 외우고 친한 친구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임상을 하며 내가 더 잘 알고 또 내 마음 속에 확신이 굳건해야 잘 전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외우고 또 말주변이 좋진 않지만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전폭을 하고 난 후에 저의 마음가짐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더 굳게 믿고 더욱 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훈련을 통해 믿음이 더 성장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14조 조우진

전폭을 하기전에 저는 전도에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이어서 어렸을때부터 교회를 다녀서 교회에 나오는게 익숙하고 당연했지만 교회에 안다니는 친구들은 교회를 좀 어색해하는듯해보여 어렸을때부터 친구들을 전도하는걸 어려워했습니다 그런데 전도폭발훈련을 하면서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생각보다 잘 들어주고 관심을 보였습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친구들도 교회를 싫어하지 않는구나 내가 괜히 겁먹었었구나 라고 느끼고 어차피 임상해도 교회 안나올텐데 라고 생각하며 전폭을 우선순위로 두지않고 일상에 더 우선순위를 두었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전폭훈련을 하면서 저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폭후에도 예수님을 믿지않는 친구들에게 겁먹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5조 이제우

사실 저는 그레이스 아카데미를 나왔기 때문에, 전폭에 대한 특별한 기대나 다짐을 갖고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늘 해오던 것이었고, 그렇기에 조금은 진부할 것 같다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이단에 대한 강의나 구원에 대한 세세한 말씀들은 상당히 유익하고 가치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훈련자님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더 마음을 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또한 제가 데려온 임상 대상자들이 이미 전폭을 많이 접해본 친구들이어서 ‘집중을 하지 않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짓궂은 친구들마저도 열심히 들어주고 대답해주는 걸 보며 전폭에 정말 힘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이미 신앙이 있는 친구들이 대상이 되기에 다른 훈련자들에 비해 긴장감이 옅었던 것입니다. 그래도 제가 아끼는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전폭이 끝나고 이렇다 할 큰 변화는 보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성실하게 이수한 내용들에 대해 뿌듯함을 느낍니다.앞으로도 전폭에서 배운 복음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조 이채현

저는 고등학교 생활을 하며 학교에서 전폭을 외우는 것이 시험이었기 때문에 처음 전폭 훈련을 마치기 위해 그 용지를 외우고 전해야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그래도 첫 임상을 하면서 말을 더듬지 않고 부드럽게 하려고 동생에게 전해보며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실전이 되니 긴장하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돌아보게 되고 내가 내 힘으로 하려는 모습이 많았구나를 깨닫고 이후부터는 임상 대상자를 위해 그 시간을 위해 주님께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더 편안히 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한 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새벽예배 때 간증했던 것입니다 저는 이번 전폭훈련을 통해 저의 연약함을 깨달았습니다. 매번 복음를 들어오고 내가 그것을 전하기도 하면서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에 온전히 느껴지고 주님을 머리로만이 아니라 정말 나의 아버지로 주님으로 살고 있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근데 이것을 알면서 대충 내가 주님을 찬양하고 있다는 모습으로 덮을 때가 있었는데 복음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면서 ‘내가 온전히 알고 느끼지 못하는데 전하는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전하는 가운데 내가 주님을 알 수 있도록, 훈련받는 시간 속에서 주님을 느낄 수 있도록 이라는 기도 제목을 가지며 주님께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나의 신앙을 위해 내가 무엇을 더 하는 것이 아닌 주께 맡겨야 함을 기억하며 맡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조  박정우

전도폭발훈련을 처음 시작할 때 복음제시문을 외워야하고 임상에 임하여야한다는 사실이 어렵게 다가왔다. 그렇지만 전폭훈련을 수료한다면 세상에서 말씀으로 무장되어 바로 설 수 있겠다 생각하였고, 이왕 하는거 성실히 임해야겠다 다짐하였다. 월요일마다 모여서 복음제시에 관한 강의를 듣고 훈련자님과 1대1로 만나 복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과정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확실히 할 수 있었고, 복음에 대해서 더욱 확실한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교회를 나와 복음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였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부족했던 점을 깨닫고 모호했던 부분들을 확실히 하였다. 임상과정에서는 훈련자님께 임상 대상자를 부탁하였다. 최대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서였다. 어쩌면 그분들이 살면서 마지막으로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일 수 있겠다 생각하여 열심히 암기를 하고 준언어적인 표현을 다듬으며 연습하였다. 임상 전에는 ‘혹시 교회에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예상과는 달리 임상자분들께서는 너무나 잘 들어주셨고, 교회에 오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교회를 1도 모르시던 분들이 복음제시하는 짧은 10분 동안에 구원계획을 대략적으로 이해하고 기도하면서 자신이 예수님을 인하여 구원받았음을 입으로 시인하는 모습이 은혜가 되었던 것 같다. 임상하면서 가끔 실수도 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나를 통해서라도 한 영혼을 인도하신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끼는 순간들이었다. 전도폭발훈련동안 나의 정체성을 찾고 복음을 제대로 알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쓰임받을 수 있어 뜻깊었다. 이번 훈련동안 배우고 느낀 것들이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3조 김성은

전폭 10주간에 과정 가운데 저는 마음가짐에 변화가 있었습니다.전도폭발훈련을 시작하기 전과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때는 '몇 번 외웠던 거니 금방 외우고 후딱 듣고 해치워버리자'라는 마음으로 전도폭발훈련에 임했습니다.하지만 전도폭발훈련지를 다 외우고 임상을 하기 시작하면서 생각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집에서 종이로만 볼 때와는 달리 입으로 말하기 시작하니 종이로만 보고 단순히 외울 때와는 느낌이 달랐습니다.그 이후 단지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묵상을 한다는 생각으로 임상지를 읽으며 하나님에 대해 더욱 알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또한 어떠한 일을 할 때 마음가짐에 따라 배울 수 있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 전도폭발훈련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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