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작성자
조유나
작성일
2023-03-25 22:31
조회
119

안녕하세요. 96또래 조유나입니다.

저의 20대는 반복되는 실패로 두려움과 자기비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랜 시험 준비와 갑작스러운 가정의 문제로 인해 작은 일에도 쉽게 무너지고, 두려운 감정에 휩싸여 잠을 이루지도 못하는 상황들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던 친구로부터 기쁜 소식을 듣고 다시 하나님 앞으로 나아올 있게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예배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떠나 세상 속에서 나의 생각대로 살아갔던 모든 과정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은 저를 사랑하셨고 정말 적절한 때에 저를 인도해주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싶었던 순간에 하나님께서 저를 불러주셔서 더욱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붙들고 살아갈 있도록 계획하셨던것임을 믿습니다. 이해 되지 않는 부정적인 상황을 마주할 때에도 생각보다 크신 선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믿으며담대히 나아갈 있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이런 저에게 너무나도 존귀한 은혜의 동역자들을 보내주시어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을 있었습니다. 이 시간들이 쌓여 모든 일에 기쁨으로 섬길 있게됐음에 감사합니다.

저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흘려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셨으며 재림을 약속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 나의 주님으로 영접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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