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세례_이로엘(이병훈&정지선)

작성자
정지선
작성일
2023-08-26 19:12
조회
88
첫째의 유아세례가 엊그제 같았는데 하나님께서 또 하나의 생명을 허락해주셔서 이 자리에 다시 한 번 설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시간 우리들의 원죄로 인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저희가정과 로엘이를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겨주시고 구원해주셨음을 전적으로 인정합니다.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은혜을 잊지 않으려 부단히도 노력하지만 연약한 인간이기에 잊고 살 아갈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저희 가정이 흔들릴 때도 많지만 늘 인격적으로 만나주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다시금 일어서며 한발 한발 십자가 앞에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존귀한 로엘이와 함께 그 길을 함께 걸어가려 합니다. 아직은 로엘이가 어리기에 부모의 신앙고백으로 이 시간 유아세례를 받지만 자신의 입술로 우리의 죄를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신 것을 진실로 고백하는 그날까지 한결같은 하나님의 사랑처럼 저희 가정 또한 로엘이를 사랑하며 양육하기에 힘쓰겠습니다. 로엘이의 인생 가운데 온전히 주님만을 섬기며 이 세상에서 구별된 자로 빛과 소금으로 귀히 쓰임받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부모이지만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기억하며 하나님만을 의지하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뒷모습이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늘 깨워 기도하고 말씀에 엎드려 순종하며 하루하루를 잘 살아낼 수 있기를 이 시간 다시금 다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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