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4(수) 새벽예배 목사님 말씀 요약

일반
작성자
윤휘종
작성일
2020-06-24 10:03
조회
1338
2020.06.24(수) 새벽예배
말씀: 신명기 5장 16-21절

본문은 십계명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

십계명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하나님에 관한 계명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에 관한 계명이다.

계명의 핵심은 “하나님을 사랑하라, 사람을 사랑하라”이다.

그러니까 십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어떻게 사람을 사랑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다.

그렇다면, 사랑해야 하는 사람의 범위 혹은 기준은 어떻게 되는가?

점점 좁아지고 피폐해지는 세상이다. 내 가족, 내 사람만 챙기고 나머지는 적으로 돌리는 경향이 심해지고 있다. 무한 경쟁의 시대다.

내 가족, 내 부모, 내 사람이 소중한 것처럼 다른 사람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이 모든 것은 복음으로 연결된다.
단순한 인간적인 선행이 아니다.

죄로 가득한 아무것도 아닌 나를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셨다.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감격으로 다른 사람을 대해야 한다.

복음의 영향력을 드러내야 구원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16절: 에베소서는 이 구절에 “주 안에서”란 말을 추가한다. 이는 당시 에베소 공동체에 속하는 이방인들이 믿지 않는 부모를 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를 공경하되 신앙 안에서, 복음 안에서 공경하라는 당부를 한 것이다.

17절: 예수님께서는 형제를 미워하는 것도 살인이라 말씀하셨다. 존귀히 여기고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18절: 간음은 자기 사랑이고 우상숭배다. 남의 가정을 파괴한다. 

19절: 이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살인은 이웃의 생명을 훔치는 것이고 간음은 육체를 훔치는 것이다.

20절: 모함하는 것, 거짓 루머 퍼뜨리는 것.

다윗은 밧세바 사건 때 이 모든 죄를 저질렀다.

살인했고, 간음했고 도둑질했고, 거짓 증거했다. 

훗날 그의 집안 내에서의 피비린내나는 싸움은 그가 이때 저지른 사건의 결과다. 

죄가 나를 찾아낸다. 아담은 하나님이 찾기 전에 먼저 숨었다. “아담아 네가 어디에 있느냐?” 이것이 죄책감이다. 

“죄는 용서해주시지만 죄의 흔적은 남는다.”

십계명은 구약에만 유효한 것이 아니라 지금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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