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5(금) 온라인 새벽예배

일반
작성자
윤휘종
작성일
2020-06-05 10:46
조회
1237
2020.06.05(금) 온라인 새벽예배
말씀: 신명기 1장 34-46절

오늘 본문은 두고 두고 성찰해야 하는 말씀이다.

민수기 13-14장과 연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열두 정탐꾼 극단적인 보고를 한다.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나머지 10명은 두려움에 사로 잡혔다.

10명의 보고에 백성들은 하나님을 원망한다.

백성의 원망이 하나님의 귀에 들렸다.

나의 입술이 고백이 하나님께 어떻게 열납되는가가 중요하다.

그 사람의 말이 그 사람의 전인격이다.

우리는 보통 여호수아와 갈렙이라고 부르며 둘 사이에 은근히 여호수아를 우위에 둔다.

그러나 오늘 본문 3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갈렙을 부각시켜 칭찬하신다.

갈렙은 이방인 출신이었을 것이다. 그의 이름도 개란 뜻이다.

그러나 그의 입술의 고백, 마음의 확신이 하나님께 상달된다.

그 사람의 과거와 출신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그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께 어떻게 전달되는가가 중요하다.

툭툭 내뱉는 말이 그 사람의 본 모습이다.

그 말이 운명을 만든다.

사람들이 개 취급했지만 그 사람의 고백이 다음 세대의 미래를 만들어간다.

사탄도 말로 우리를 농락한다.

만약 하와가 마음에 궁금증, 의구심이 있어도 하나님께 여쭙고 원망의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말이 그 사람이다.

오늘 나는 어떤 말을 하는가?

37절: 백성들뿐 아니라 모세도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리더쉽이란 같은 책임을 지는 것이다.

모세와 그들은 같은 운명에 놓인다. 모세에게 주어진 십자가였다.

공동체란 때론 공동 운명을 지는 것이 필요하다. 고통을 함께 감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모세가 정탐꾼을 보내자는 백성의 요구에 분명한 선언을 했다면...
분노하여 반석을 치지 않았다면..

온유해야 할 순간에 온유해야 하고, 분노해야 할 순간에 분노해야 한다.

39절: 다음 세대의 신앙을 걱정하기보다 우선 내가 신앙 안에 단단히 서 있어야 한다.

비행기에서 안내 방송할 때, 긴급 상황 발생시, 산소 호흡기를 본인 먼저 쓰라고 하는가, 자녀 먼저 쓰라고 하는가?

본인 먼저다. 자녀를 먼저 씌우다 허둥되어 본인이 먼저 죽을 수도 있다.

내가 우선 바로 서 있는 것이 중요하다.

롤프 가복(Rolf Garborg)은 그의 저서 <하루에 한 번 자녀를 축복하라>에서 “자녀는 자신의 축복하는 말대로 된다”고 주장한다.

오늘 나는 어떤 말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겠는가?

소망의 언어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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