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13년 동안 계속해서 도망 다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을 신뢰한다.

다윗은 계속해서 쫓기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그가 강해서였을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했고, 자신의 아픔과 고난을 갖고 하나님께 나아갔기에 가능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그를 핍박하는 자들이 보기에는 하나님마저 그를 외면한 것 같았지만 그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그리고 원망, 낙심, 좌절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나는 작은 어려움이 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 입에서 원망부터 나오지 않는가? 하나님을 신뢰하며 온전히 위탁하는 모습을 보며 나의 부족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힘든 순간에 있을 때에도 그 자리에는 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낀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자하심을 기억하며 어느 순간에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더욱 매달리길, 하나님을 삶 속에서 더욱 찬양하길, 나를 위한 계획을 갖고 계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하루하루  살아내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