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향기처럼~

작성자
노명옥
작성일
2020-03-30 15:29
조회
743
프리지아 향기처럼

 

지난 주 아직 피지 않은 프리지아를 받으며 동역자의 사랑을 받는 듯한 마음이였습니다.

조금 피어있는 프리지아를 가리켰는데 프리지아는 금새 피니까 몽우리가 있는 것이 좋다며

...

그 몽우리만 있는 프리지아 꽃이 이제 활~짝 피었습니다.

그리고 향기가 가득합니다. 그 향기로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일상이 바뀐 날들.

가장 귀함과 소중함을 깨달은 매일들.

그 평범한 일상이 돌아올 날,  그 날을 기다립니다.

 

우리 공동체의 향기가,

목사님과 사모님의 사랑의 향기가,

우리 마음의 향기가 가득 퍼지기를~

 

창가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처럼

베란다의 활짝 핀 주홍빛 군자란처럼

여전히 변함없는 날들에도

활짝 핀 꽃에서 뿜어내는 노오란 프리지아 향기처럼

아직 피지 않은 몽우리가 활짝 필 때면 모든 일상이 돌아오기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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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4 11:26

    나눔터에서 에셀님과 꽃 향기가 느껴지는 글로 만나니 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