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작성자
박현숙
작성일
2020-03-08 14:37
조회
1234


요새 부쩍 아프신 엄마를 보러 주말에 지방에 내려갔다. 그리고 예배를 함께 드리길 소망하며ᆢ전폭을 통해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영접했던 엄마가 지병이 있고 연로하셔서 누워계심이 편하실텐데 ,한시간 내내 앉아서 함께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보면서 예배를 드렸다. 눈은 잘 안보이지만 귀는 잘 들리시어 다행이였다. 한번도 교회 나간적 없던 엄마가 목사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기도하실때 함께 눈을 감고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순간순간 눈물을 삼켰다. 엄마가 하나님께 몸과마음을 드릴수있는 예배를 통해 헌신할수 있어서 감사했고, 질병으로 고통스럽고 외로운날들이 많을텐데 자식으로부터 위협받는 죽음의 골짜기에서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다윗을 보며,목사님 말씀에 위로와소망을 얻고 행복해하셨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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