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해줘서 고마워요 언니~

이현아 이현아
작성일 2019-12-05 21:29
조회 411
7년여간 살던 동네를 정리하고 교회가 좀더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기로 결정하고 난 후, 문득 내가 살던 곳이 나로 인해 얼마나 복음이 증거되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친하게 지내던 학교엄마들, 어린이집엄마들, 아파트 분들, 같은 층 언니들, 동네 상점 사장님들... 될수있는대로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만 노력했지 복음증거에는 열심을 내지 못한 것이 부끄러워지면서 갑자기 시한부 인생이 된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 이곳을 떠나려면 한달도 채 안남았으니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수요오전예배는 여성들이 전도하기 편안한 시간이다. 아이가 어릴때 잠시 교회 가봤다던 지민이엄마.. 지지난주에 밥을 먹으면서 복음전하고 우리 교회 가자고 했더니 다음주는 안되고 그다음주에 오겠다 한다. 그게 어제 수요예배♡ 지민이엄마는 찬양내내 눈물을 흘렸고, 목사님 말씀도 잘 들었다한다. 예배후엔 예고도 없이 전폭중인 순원에게 부탁하여 임상도 하게 했다. 첫걸음에 너무 했나도 싶었지만, 지민엄마가 가면서 인사한다. "언니, 전도해줘서 고마워요..." 은혜다..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 흘렀다.

언제나 귀하게 잘 들려지는 목사님의 말씀이 있고, 감격적인 예배가 있고, 복음전하려고 늘 훈련중인 분들이 있는 우리 교회가 참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그리고 22일 전도축제에 사용할 초청장이며 선물도 준비해주신다니 꼭 나를 위함인것 같다^^;;

나에겐 아직 3주의 시간이 남아있다. 충분한 시간이다. 한영혼을 귀하게 찾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시간을 선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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