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열매

황현 황현
작성일 2019-11-23 11:46
조회 793
부흥사경회에 첨석하고 열 장의 스티커를 붙이면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는 말에...승부욕이 생기더라구요.

알록달록 무지개빛 스티커가 빈 칸을 채워나갈때의 기쁨을 뭐라고 표현 할까요? 절대로 빈칸을 만들고 싶지 않더라구요.  잠깐이지만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더 기가막히게 좋았던 것은 시간시간마다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자기 의"라는 주제는 사실 저에겐 조금 부담스러운 주제였습니다.

평상시에도 저는 많이 교만한 사람이었기에 참 많이 찔리겠구나 하는 맘으로 참석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저는 참 "자기 의"가 충만한 사람이었더라구요.ㅠㅠ 이번집회를 통해 알지 못했던 나의 잘못된 분노와 교만, 나를 의롭게 여겼던 모습들이 떠올라 하나님 앞에 남편과 아이들에게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마지막 시간 은혜에 대한 말씀은 내가 잘나서 이 자리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호의와 사랑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하는 것인데 저는 연약하기에 능력의 성령님을 의지하여 스티커 열매를 붙여 나가듯 열매 맺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추신-이번 사경회의 굿 아이디어는 단연 스티커 붙이기 아닐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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