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찾으시는 한사람의 예배자로 살고 싶습니다..

작성자
임형수
작성일
2019-11-20 16:58
조회
1633
오전의 말씀 자기 의와  욥은 제게 있어 감히 정말 최고의 설교이었다고 말씀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의 말씀도 넘치는 감동과 은혜 충만한함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오전의 말씀은

정말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깊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특히 욥 1장 20절: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를 목사님께서 읽어 주시는 대목에서 갑자기

온 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폭풍 오열이 일어 났습니다..

가난과 고난이 찾아오는 등 아무리 어렵고 힘든일이 나에게 찾아와도 승리 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한가지.. 바로 예배자가 되면 승리 할 수 있다는 말씀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합니다..

욥은 제가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했을때부터도 알 수 있었던만큼 순종의 대명사..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목사님께서도 설교하실때 욥의 순종에 대해 말씀하시곤해서 욥과 그 내용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에 자기 의와 욥이 무슨 연관성이 있나 의아해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다 듣고 나니 전체적인 관점에서 두 가지 측면에서 욥을 다루셧구나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욥에게 찾아온 고난과 그 고난을 대처하는 과정.. 그리고 세 친구와의 언쟁에서

알 수 있는 욥의 고난에 대한 해석 및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신학) 을 통해 철저한

순종과 믿음을 가지고 오직 하나님의 의만을구하는 사람.. 즉 욥과 같은 삶과 생각을 가진자는

자기 의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을 청중에게 전하고 싶은건 아니셨는지..

둘째는 욥 40장 8절 :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목사님께서 설교 내내 강조하셨던 자기 의는 평생 사람이라면 죽을 때까지 짊어 지고 가야한다고

하신 것처럼 .. 순종의 대명사인 욥마저도 비껴 갈 수 없을 만큼 자기 의는 강력함과 완악함이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청중에게 강조해서 전하고 싶은건 아니셨는지 하고 나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욥이 자기 의를 세운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42장을 찾아 끝까지 읽어보았습니다..

이후 욥 42장: 3~6절 말씀처럼 욥은 알지도 못하면서 말하였고 깨닫지 못하는 일들을 아는체

하였다고 하면서 바로 회개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욥을 용서해주시고 고난의 이전보다 더 많은 축복을 주셧다고

하면서 욥기의 끝을 맺습니다.

여기서 저는 자기 의를 의식적으로 죽이고 죽이는 연습을 통해 그것이 습관이 되게하고

오직 하나님의 의를 높이는 것을 나의 신앙의 가치관으로 삼고 살아간다면 욥과 같이

하나님께서 축복과 은혜를 애써 구하지 않아도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설교 서두에 마귀는 참소, 송사, 비난, 정죄하는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의를 앞세워 상대방을 송사, 비난하게 되면 나는 마귀를 닮아가고 마귀에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된다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 말씀을 다시 한번 깊이 각인하면서 오직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함으로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사람의 예배자로 살아가기 위한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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