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교회 잘 알지요....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
2016-07-29 13:49
조회
2269
sk 입주가 시작되면서 각 교구 에셀들과 순장들은 ... 한 사람이라도 전도하기 위해

매일 매일 이사하는 집을 방문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어제 전도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아직 엘리베이터 안에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아서

올라가는 동안 부터 이미 ..얼굴에 땀이 범벅이 되어서 올라가곤하는데

어느 멋진 신사분이 타길래... 전도지를 드리며...

안녕하세요  ~~   은혜의교회에서 나왔어요.  혹시 교회 다니세요. ?? 하니까

교회를 다니신다고 하면서.... 씩  ~~  웃으시고... 수고들 많으시네요  합니다

전도하는 우리를 보고 그렇게 씩  ~!!  웃어주는 분들이 많지 않기에...

 

수고가  많으시네요..

그 단어 몇마디에도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난것처럼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어디로 교회를 다니세요 ? 하니까... 청라쪽에서 이사를 오셨다고 하기에

인천에서 청라쪽을 가시려면  조금 거리가 있으니까....

혹시 그 쪽으로 못 가실때... 은혜의교회를 오시라고 하면서

물과 휴지... 주보를 건네드리니....

 

또 씩 ~~  웃으시며  은혜의교회 잘 알지요...  거기 목사님 따님이 미스코리아지요... 하시네요.

아니  !!!  우리 목사님 딸이 미스코리아 인것도 알다니 ~!!!

오 주여.... 한 영혼 만나게 하신것인지요... 기도하며....

청라쪽으로 가시기가 여의치 않으실때... 꼭 한 번 은혜의교회를 방문해 달라고 부탁 드리니..

은혜의교회로 가고는 싶으나 ? 갈 처지가 못 되신다 하시며... 껄껄 웃으시기에...

왜요...  ???  하니까..

제가 목사입니다.. 하시네요..  ㅜㅜ  헉  모 모 ~  목사님 이시라구요  @@@

 

그러면서... 은혜의교회 분들 전도하는 모습들을 자주 뵈었는데 참 감동스럽습니다,

하시며  하나님이 참 기뻐하실것 같다라는 말씀도 남기시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셨답니다 ㅋㅋ

함께 전도나갔던 순장님과 눈이 마주쳐서  ㅋㅋ 웃으며...

아.... 저 분은 정말  오시진 못하겠구나... 했습니다.

매일 전도 나가면서... 가능성이 10% 라도 있는 분들 만나면  신나서 돌아오는데

핍박 ? 만 받고 돌아오는날은  어깨 축 늘어져서 들어오며 이렇게 말하곤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전도하는데 SK에서 매 주 100명씩은 와 줘야 하는거 아냐 ??

그게 SK 가 가져야 할 은혜의교회에 대한 예의가  ? 아닌가 ??  (뭐 이런 쓸데없는 생각도 ㅋ)

하면서... 사실 뭐... 전도가 그렇게 쉽다면...

 

이 땅은 이미 크리스찬들도 가득 가득 채워졌을텐데

믿기만 하면 천국간다고 하는데도... 세상사람들은 믿는것을 거부하고

주보를 건네주면  그냥 좀 받아서 읽는척이라도 하면 기쁘련만...   손사레치며 거절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다짐도 합니다.

교회는 한번도 안 다녀봤고... 교회는 앞으로도 절대로 안 갈겁니다.  그러니 오지마세요. ㅜㅜ

어쩜 그렇게 완악할 수 있는지 ㅜㅜ

이번주 한 주내내 ...

주일에 주셨던 말씀  ㅡ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 라는 말씀이 위로가됩니다.

우리는 이미 믿음으로 구원얻었고.. 하나님의 자녀되었다,

절대적인 복에 대한 신뢰로  이미  받은 복을 누려야 한다는 말씀..

절대사라지지 않을 영원한 천국시민권을 주심에  감사하며...

우리가 전도를 열심히 했어도... 열매를 거둘수도 있고 못 거둘수도 있는것...

중요한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앞에서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하나님의 때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실것이란 진리를 믿으며

오늘도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