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특새 ㅡ 옥합 ! (막14 : 3ㅡ9)
작성자
로뎀지기
작성일
2019-04-18 07:39
조회
2234
여성교구 (13 -16교구) 비전교구 (2- 3)
실버 ( 8 ㅡ 9) 남성 4 , 7공동체가 함께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옥합! (막14:3~9)
복음서를 읽다보면 어떤 사건들은 일부의 복음에만
등장하는데 어떤 사건들은 복음서 전체에서 다양하게 다룹니다.
빈도수가 많기에 더 강하다 보다는
복음서에서 실제적인 사건을 다루고 있고
우리가 마땅히 따라야할 삶의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사건은 왜 일관적으로 다뤘을까 ?
십자가를 앞에 놓고 이 여인의 섬김은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것이었기에...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지 않을 때
*여기 한 여인의 헌신 ㅡ 감동의 눈물로 발을 적시고
머리칼로 발을 닦는 모습은 너무 귀하게 다가옵니다.
오늘 이 사건은 모든 복음서에 한결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죄인인 한 여자가 고귀한 옥합을 깨뜨리는 행동을 하는데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반응은 당혹 스럽습니다.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을 앞 둔 예수 그리스도
1.너무 거액을 낭비한다? (막14:3 –5 )
이 향유를 허비 하였는가 (나드 ㅡ 고귀한 향유)
왜 막대한 돈을 허비 하는가 ?
비판부터 등장합니다.
엄청난 거금을 예수의 머리에 부었다는 것에 대해
이게 얼마나 비싼 것인데 ? 비난 합니다.
1.제자들이 마리아를 나무란 두 번째 이유
“가난한 사람들에게나 줄 것이지!”
*예수님 곁의 두 종류의 사람들
이 여인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관심 없습니다.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했던 여인..
예수님이 성금요일 안식일 직전에 모든 장사를 제대로
치르지도 못하는 상황 !
여인들이 안식일 이튿날 이른 새벽에 무덤으로
달려가는 이유는 ㅡ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예수께서 수없이 부활을 말씀하셨어도
여인들의 한계는 부활에 대해 전혀 신뢰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그 장례를 좀 더
완벽하게 치르기 위한 갈망으로 무덤에 찾아간 것입니다
예수님의 장례는 나무나 약했습니다.
안식일이 다가왔기에..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시간이나 마음의 여유가 없었기에..
이 여인의 옥합 사건은
이미 모든 장례를 준비하신 것처럼 본문을 우리 앞에
드러냅니다.
그 비싼 향유를 머리에 부은 사건은
예수가 우리의 모든 죄를 뒤집어쓰기 위해 오신 분.
그 고귀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분,.
그 속에 담긴 분명한 메시지는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의 행한 일에 당신의 모든 마음을 두고
이 여인의 전 생명 이상의 것을 드린 섬김과 희생을
고스란히 당신이 받으십니다.
이 여인이 행하는 모든 행동과 희생을 성부 하나님의
음성으로 가슴에 담으시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
참된 헌신자, 진정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주변 사람의 상황을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내 섬김을 그 분께 드리면 되는 것이기에..
* 신실함입니다.
* 사람들이 내게 뭐라고 할까 ?
*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만 바라봅니다,.
그 분께만 내 모든 것을 집중합니다.
사람들의 조롱, 책망, 비난, 귀에 들어오지 않고
나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의 희생만 기억하며
자신의 전부로 감격을 드립니다.
1)마리아 스타일
2)가롯 유다와 다른 제자들의 스타일
왜 허비 하는가 ! 비난과 성토할 때...
예수께서 이 여인을 터치하지 말 것을
더 이상 이 여인을 향하여 비난하지 못하고 만류하시고
이 여인의 헌신을 충분히 누리고 계십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했기에...
성경은 군중의 성토에는 관심 없습니다.
거기에만 관심 없습니다.
수많은 군중이 있지만 예수님과 그 여인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입니다
역사의 무대 위에 세웁니다.
‘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기념하라 ’(막14: 9)
이 현실이 너무 귀하기에 ...
이 여인의 헌신과 희생에 집중 합니다
성부하나님이 당신이 준비하신 소중한 은혜의 시간들
십자가에 죽으셔야 했기에 깊이 가슴에 각인하는 시간입니다.
제자들은 지극히 ㅡ상식적이었습니다.
*신앙은 ㅡ
상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감동으로 사는 것
하나님을 향한 사무침으로 ㅡ 삶 전부를 드리는 것
* 상식은 ㅡ가슴이 뜨겁지 않을 때 하는 이야기입니다
사랑은 세상의 가치관을 능가 합니다
‘이만하면 되었다’ 가 없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할 때 이만큼 주었으면 되었다 합니까
희생하고 사랑할수록 자기 안에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
진짜 사랑입니다.
사랑은 주면서도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여인은 가슴에 거룩한 불을 담고
주님을 향한 사랑을 드립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의 가슴속에 있는 거룩한 불을 그대로
받아 누리시는 것입니다.
*마리아의 헌신의 동기
*사랑하기에......
공동체 안에 상식을 가진 사람이 많으면 ...
그 교회의 방향성과 가치가
상식, 이성으로 가득하다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십자가의 사랑에 가슴이 정복당해서
내 전부를 드려도 아깝지 않은 희생의 마음이 가득해야 합니다.
세상이 볼 때는
교회가면 시간 드리고, 물질 드리고, 성토 합니다 (상식 )
*크리스찬은 ㅡ감동으로 움직이는 사람들
십자가는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기에...
향유는 돈이 있으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었지만
이 여인이 드린 그 감동은 역사상 다시없기에....
고난주간에 나는 어떤 마음으로 한 주간을 보내나요 ?
고난주간에 전 마음으로 기도하고 십자가 묵상하고
하나님께 감사와 감동의 마음을 드리려하는
가슴 저미는 그 마음이 우리에게 있는가 !
새벽을 깨워도 가슴에 불을 담고 이 감동을 올려드리는가.
가슴에 불을 담고 사는가 ?
상식으로 예배드리고 상식으로 살아가고 적당히 헌신한다면 ...
ㅡ오늘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저분이 며칠 있으면 십자가로 내어 몰리시는
진정한 메시아시다.
여인의 마음에 불이 있었기에 전 생명을 드립니다.
예수의 다시 오심과 그 분의 희생을 알아
이일을 모든 사람들에게 기념하라
옥합을 깨뜨린 것을 기념하라는 의미보다는
가슴에 불을 담고 십자가를 이해하고 자신의 전부를
감동으로 드린 이 마음을 기념하라는 것입니다.
동일한 은혜, 동일한 사랑을 받은 오늘
우리는 어떠한가 ?
오늘 우리 안에 그 전 마음을 다한 감동을 구하는 은혜가 더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말씀의 은혜 가득 담고 돌아가는 축복의 발걸음...
오늘 하루도 크리스찬 다운 삶으로 !!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