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묘한 타이밍을 허락하셔서

작성자
김명임
작성일
2018-10-17 14:55
조회
816
"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예수 ♥십자가♥죽으심 ♥부활을~

전폭을 다시 시작한다는 권사님 말씀에 텅 비어 있던 내 머리속은 걱정 반 두려움 반으로 가득 채워졌다.

비젼교구 평일반은 내가 어린나이임에도 이미 다른 훈련생 권사님, 집사님은 복음제시 전문을 거의 다 암기하고 계시다는 훈련자 

집사님 말씀을 듣고 빨리 내용을 암기해야 한다는 조급함까지 생겨 빼먹게 되고 연결을 제대로 못하고 있을때, 권사님께서 전체적

인 내용을 이해하고 연결해서 외우라고 알려 주셨다. "그리스도"부분이 많이 어려웠는데 알려주신대로 하니 제대로 외울 수 있었

다. 대상자를 모시고 권사님, 집사님들 계신곳에서 암기한 내용을 전하는 것은 너무 긴장되고 떨렸다. 그럼에도 귀 기울여 들어

주시고 개인간증 부분에 관심있게 반응해 주시기도 하시고 끝까지 들어주시는 정말 기적같은 시간 시간이었다.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ㅇ도 두가지 진단 질문이 당황스러워서 순간 답변을 제대로 할 수 없었노라 하셨다. 신앙 생활에 대해서는

너무 완강하셨던 형부 두분이 막내처대 숙제라는 설득에도 교회도 안다닐건데 거짓말하고 싶지 않으니 못하겠다고 하셨었는데

절묘한 타이밍을 허락하셔서 순한 양처럼 어떨결에 영접기도까지 하게 해 주셨다. 권사님께서 허락해 주셔서 전폭을 수박겉핥기

식으로 끝냈다. 그래도 복음제시 전체내용을 암기하다보니 나 자신 먼저 예수, 십자가 죽으심 부활을 수없이 되뇌고 되뇌게 해

주시고 입술로도 수없이 고백하게 해 주심을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몯모든 전도의 현장은 이젠 막연하지 않고 머리속에 기본

메뉴얼이 저장되어 있기에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다가설 수 있을것 같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나의 천국에 들어오게 해야할

이유가 무엇이겠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어요? 그 정답을 알려드리도록 열심히 전도의 현장에 함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