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가지 기도 응답 받았지 말입니다. ^^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
2016-07-18 18:33
조회
2346


오늘 세 가지 기도 응답받았지 말입니다.

지난 번 로뎀에 글 쓰며 이런 말 듣고 싶다고 올렸었지요.

 

1) 어서 들어오세요. 차 나 한잔 하고 가세요.

2) 그렇지 않아도 교회 찾고 있었는데요...

3) 교패나 달아주고 가세요 ?? ( 이 부분까지는 기도하지 못했는데 오늘 들었답니다 )

 

오라는 곳은 없어도 ... 갈 곳은 많은 우리 순장님들과...

 

늦은 오후 4시 이사 팀을 맞이하러 ? SK 전도를 갔습니다.

저 사실.... 커피 안 좋아하는데요. ㅋㅋ

커피 한 잔 하고 가실래요 ? 라는 물음에 눈물날 뻔 했습니다.

 

지난 번에 관심을 보이던 집을 방문했는데

뜻밖의 호의적인 소리를 들었습니다.

커피나 한 잔 하고 가시라는...

 

지난 번에 이사할 때는 너무 바빠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노라 하시며

그렇잖아도 등록하려고 했다는 말에 깜짝 놀라 사연을 들어보니

 

큰 아이는 또래청 나이이고...

아들이 사랑부에 오래전부터 다녔는데

선생님들이 너무나 잘 대해주셔서 고마운 마음에 교회에 다니겠노라

말 만 하고... 오지 못했는데

이사하고 은혜의교회 집사님들이 물주러 오시고 휴지 주러 오시고

문이 닳도록 찾아와 주시니

이제 더 이상은 미안해서라도 ... 교회에 가야 겠노라 하시며

교패나 ? 달아주고 가라고 하시네요.

여기저기서 하도 방문해서 귀찮아 죽겠다고...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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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집을 방문 했습니다

분주하게 이사를 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은 안 계시고

미들청 쯤 되어 보이는 딸이 있었습니다,.

 

시원한 물과 전도지를 나눠주며 혹시 교회를 다니는지 물어보니

그 딸이 말하기를... !!!!

그렇지 않아도 교회를 찾고는 있었는데요... 합니다.

차 편 알려 줄테니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 하니 한 참을 망설이다가

번호를 알려주며 너무 괴롭히지는 않으실거죠 ?

제가 말씀 들어보고 결정해도 되는거죠 ? 합니다..... (할렐루야 !!)

 

지치고 힘든 몸으로 전도 갔는데

돌아오는 길은 새털 ?같이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쁜 소식이 전해져오길 ....

어제 목사님 설교말씀처럼

어제 보다 오늘 더 기도해야 함을 느끼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