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쉬운 선물을 왜 받지 못하실까 하는 안타까운 하나님의 심정이 전해졌다 (12조 최형진)

Cafe
작성자
로뎀지기
작성일
2018-06-11 22:11
조회
1567
두 번째 하는 전도폭발 훈련에서 무엇을 얻었는가.

하나님과 친밀해졌는지 돌아보면 여전히 부끄러운 부분이 많다.

하지만 그래도 훈련과정을 통해 주신 유익은 한영혼에 대한 애통까지는 아니라

아쉽지만 하나님 창조한 사람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주신 것,

형제 자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통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은 통감한 것이다.

 

이번 전도폭발 훈련에는 처음 했던 훈련 때의 마지못해 하는 마음은 갖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이 영원한 생명을 얻고,

또 전하는 삶이 분명함에도 여전히 가슴벅찬 마음, 뜨거운 마음이

존재하지 않았었던 터라 그 마음을 기대하며 임했다. 3년전 했던 전도폭발훈련 때에

마지막 임상현장을 기억해보면 벅찼던 순간이 있었다.

마지막까지 전폭 전도문을 외우느라 진을 뺐었는데,

마지막 임상때에야 다 외워서 했던 임상대상자에게 자신있게 전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말씀을 듣느 진지한 모습, 그 이후 대상자의 강퍅한 마음이 변화하고,

새로워지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했던 시간이었기 때문에

그 이후에 조금만 더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던 지난 훈련이었다.
이번 훈련은 물론 부담도 되었지만, 지난 기억이 있어 마음을 새롭게 해서

많은 유익이 있기를 기대하고 임했다. 물론 다시 보는 전폭 전도문은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암기를 마치고, 첫 임상대상자를 맞이했다. 가장 기억에 남고,

마음에 도전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서지현 집사님댁 건물 1층에서 부업을 하시는

40대 중후반의 자매였는데, 마음이 많이 닫혀있어 마음문을 열기가 쉽지 않았었다.

 

첫임상이었기 때문에 긴장을 하며 약속 장소에 도착했는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임상에 임하셨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전하는

저의 마음에 안정감을 주시고, 담대한 마음을 주셨다. 한번 해보세요.

약간의 틈만 보이면 공격하겠다는 눈빛으로 다가오신 집사님께 웃으며

들어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훈련자 집사님과 같은조 서지현

집사님의 도움으로 처음의 경직된 분위기에서 차츰 마음을 열어주셨다.

 

한번씩 위기의 시간이 있었는데, 죄인부분 예화에서 하루에 세 번씩 80평생

죄를 지으면 어떠한 판결을 받게 될까요? 질툰에 "당연히 처벌받지 않지요."

하는 대상자의 대답에 이전에 나도 외우면서 생각으로 지은 죄들은

당연히 형사법정에 서지 않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을 하나님 기억나게 해주셔서

그렇게 많은 죄를 짓게 되는 죄인임을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성령께서 인도해주셨다.

비록 마지막 영접기도에서는 거절하고 싶다는 의사 표현을 하셔서 아쉬움이 많았다.

그 때는 임상 한번 끝났다라는 마음보다 이 쉬운 선물을 왜 받지 못하실까 하는

안타까운 하나님의 심정이 전해졌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상자이다.

앞으로 두주간 남은 시간동안 만나게 될 몇분의 임상 대상자가 있을 것 같다.

준비된 때에 들을 마음의 지체를 만나기를 소망한다. 또한 훈련이라는

단어는 실전에서 잘 하기 위한 과정임을 잘 안다.

전도폭발 훈련은 훈련으로 끝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는 모든 과정 가운데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가장 복된 소식을 전하는 준비된 사람으로 늘 있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귀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