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음세대들의 긍정의 언어들 (에세이속에서 느껴지는 감동속으로 )

작성자
로뎀지기
작성일
2019-07-01 12:18
조회
2520




[홍준기]

오늘은 비전트립 10일째 날 에세이를 쓰기 시작하면서 날짜를 적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섭게 흘러간 시간이 놀랍게 느껴졌던 오늘이다

고등부에 오기 전 나는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며 지내기보다 지금의 것을 더 우선시 하고

의도적으로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하는 것을 피하고 또 숨기고 있었다.

내가 그렇게 했던 이유는 지금의내 생활이 더 행복했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살아가다

보면 앞으로 해내야 하는 것들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지내다가 고등부에 올라오면서 자연스레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그때 선배들의 공부하는 모습들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이 상태에서 안주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은 유럽에 오면서 더 단단해졌다. 나는 유럽에 오기 전 모든일에 최선을

다해서 임하자는 다짐을 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예술작품의 1도 관심이 없는데 나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하지 않고

들을려고 노력했을 때 그 작품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내 스스로가 무언가를 해낸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나도 힘들지만 남을 섬기기에 힘쓸 때 몸은 당연히 피곤하고 아프지만

마음으로는 참 행복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이유들로 앞으로의 일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었고 꿈에 대해 희망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물론 꿈을 가지고 앞으로 있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물론 쉴틈은 없다.훨씬 더 힘들어졌다.

그럼에도 이제는 비전을 품고 꿈을 꾸려고 노력하게 되었다.유럽에서 당장 꿈을 찾고 싶은

욕심은 없다. 하지만 내꿈에 대해 더 진지해지고 싶다.

그리고 그 길을 향해 열심히 걸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꿈을 꾸지 않던 나와 꿈을 꾸기 위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나 사이의 차이는 컸다.

내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더 많이 생각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나는 지금 꿈을 꾸어야 할 때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내 자신이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유럽에서 내가 보고 느낀 것들. 그것들이 곧 나의 꿈이고 비전이다.

교장선생님께서 지으신 우리학교 교가에 ‘꿈꾸는 자여 오라, 꿈꾸는 자여 가라’ 라는 가사가 있다.

이제야 그 가사가 어떤 의미인지. 조금 더 가까이 마음에 다가오는 느낌이다.

더 이상 나 자신을 놓치고 싶지 않다. 그 동안 굳어 있던 내 마음을 깨워보고 싶다.

유럽비전트립은 내게 그런 기회가 되어주었다. 그 기회는 분명하고 희망적이다.

유럽에서 내가 느끼는 것들이 그저 잠깐 드는 생각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지켜가겠다는 내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것을 안다.

여기서의 모든 것들을 다 가지고 돌아갈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고민할 것이다.

시간은 정말 무섭게 흘러가는 것 같다. 그 시간 속에서 나는 제대로 살아보고 싶다.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아갈 것이다.



[조지영]

프랑스의 에어쇼, 월드컵경기 등으로 인한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인해 프랑스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떼제베를 놓쳤다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께서는

사방팔방으로 몇 시간째 뛰어다니시며 해결방법을 찾으러 다니시고

우리는 리옹역 안에 있는 맥도날드에 5시간째 앉아있다

유럽에 와서 에펠탑이나 피사의 사탑과 같은 화려한 건축물을 보는 것도 물론 좋았지만

리옹역에서 5시간동안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었던 게 우리에겐 간절한 기도

때문에 더 좋은 시간이었다. 이전에 나는 이러한 상황이 온다면 불평과 불만이 먼저 앞섰고

쉽게 무너지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하나님을 붙잡고 동기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 하나님께 눈물로 갈망했던 것 같다 평소에는 주변시선에 의식하였지만

이번에는 다같이 진심으로 기도했고 의지하였던 값진 시간이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나누지 못할 깊은 비전에 대해 나누며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깊게 생각해보는 귀하고 값진 “5시간”을 보냈다. 나는 이 시간이 너무 감사했고

좋은 경험이 되었기에 그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늘 교장선생님께서 루브르 박물관에서 설명해 주실 때 인간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모른다고

하셨다 나는 16년 동안 살면서 모르는 게 없다고 자만하며 살았던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게

느껴졌다. 솔직히 나는 지금까지 주변사람들의 많은 칭찬을 받고 자라며 내 자신이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너무 필요 이상으로 자신 있게 살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인생을 살 때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 하기 보다는 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이 먼저였다.

가끔씩 설교시간에 교장선생님께서는 자만하면 안 된다고 짚어주실 때마다 나는 그 말을 흘려

들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내 자신의 부족한 점도 파악하며 나의 장점은 더 개발시키고

단점을 고치려 노력하는 인생을 살아야겠다.

언제나 우리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기 위해 땀을 흘리시면서 가르쳐주시는

교장선생님의 뒷모습을 보며 감사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과 기도해주신

동역자분들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5기 김민혁

오늘 목사님께서는 산 지미냐노를 떠나는 길에 감동에 대해 말씀하셨다. `

`감동이 없는 삶은 의미도, 가치도 없는 삶``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이 짧은 말이지만 나는 이것을 듣고 마음에 큰 울림이 있었다.

나는 가치있는 삶을 살고 싶다. 가치있는 삶이란 카이로스의 삶이다

그러면 내가 카이로스의 삶을 살기 위해 무엇에 감동해야 할까? 무엇에 감사해야 할까?

그것은 나의 삶, 지금의 내 모습이다 나는 어렸을 적 6~7살에 뇌종양이라는 큰 시련을 겪었다.

1~2년 동안 병원에서 살며 수많은 검진과 수술을 했다.

100% 완치가 된다는 확실한 보장도 없는 상황, 정말 나와 가족 모두가 힘들었다.

그렇게 긴 고통의 시간을 지난 뒤 다행히도 나는 완치가 되었고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되었다

그리고 중1 때 우리 기독학교에 입학을 했고 시간이 지나 중3이 된 지금 유럽에 와 있다.

생각해보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오랜 시간동안 병원에서 거의 누워만 있던 내가 건강을 찾아서

지금 유럽에 와 있는 것. 정말 감동과 감사가 없으면 안 되는 삶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 부분에 감동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살았다.

크로노스의 삶을 살았던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크로노스의 삶을 살지 않기 위해

내가 해야 할 것은 내 삶에 감사, 감동 하는 것, 그것으로 카이로스의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가장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에 감동하며 살아가는 카이로스의 삶,

이제부터 내가 살아갈 삶의 방향이다. 그리고 내일부터 이곳 비젼트립에서 할 것은

그날의 가장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에 감동하는 것으로

내 인생의 진짜 가치있는 삶은 내일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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